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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비…낮 최고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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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19-09-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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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9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후덥지근 한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9일 대구·경북은 제주도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김천·영양 21도, 안동·울진 22도, 대구 23도, 포항 2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경주 32도, 대구·청도 31도, 포항 30도, 구미·안동 29도, 영주·상주·김천·울진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안개로 인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기간 계속된 비로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장마는 다행히 추석 연휴 시작 전에 그치겠다.

비 소식은 일단 모레까지는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에 비가 그쳤다가,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 다시 비가 오겠다.

이후 연휴 첫날인 목요일부터는 별다른 비 소식이 없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전국의 하늘이 쾌청하고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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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